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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2020.01.12 2019년 추천책
  2. 2019.12.28 탑건-매버릭
  3. 2019.12.25 90년생이 온다.

2019년 추천책

2020. 1. 12. 16:57 from Book

19년에 읽었던 책 중에서 좋았던 책을 정리해본다.

순서가 순위는 아니다. 

 

1. 나를 지키며 일하는 법, 강상중, 사계절 
"거시적인 차원에서 사회와 삶 그리고 자신과 일에 대한 철학을 고민하고 성립시키는 방법"

 

2. 저도 장사가 어려운데요. 배민아카데미, 북스톤 

"사업의 성공을 위한 다양한 업종의 실질적인 노하우와 시행착오를 생동감 있게 전달한다. 무엇보다 성공한 사장님들이다 보니 업에 대한 본인들의 철학도 귀담아들을 만하다."

 

3. 영화를 찍으며 생각한 것. 고레에다 히로카즈. 바다출판사 

"영화가 관객에게 닿는 순간 해석은 오로지 관객의 몫이라고 생각하기도 하고 모든 관객은 저마다의 경험과 지식, 감수성으로 해석할 수밖에 없기 때문에 감독의 의도가 어떤 면에서는 전혀 중요하지 않다고 생각하지만 아무래도 모범답안을 보는 것 같은 재미가 있다."

 

4. 취향을 설계하는 곳 츠타야. 마스다 무네아키. 위즈덤하우스 

"업의 본질을 끊임없이 고민하고, 리스크와 실패보다는 기회와 도전을 중요시하며, 평범한 노력이 아닌 비장한 각오에 기반한 기획을 통해 회사와 직원의 꿈과 성장을 이뤄가는 것. 이것이 "마스다 무네아키"의 목표인 것 같다."

 

5. 손정의, 300년 왕국의 야망. 스기모토 다카시. 서울문화사 

"이상적이라고 생각하는 미래, 비전를 정하고 그에 부합하거나 토대가 되는 제품, 서비스의 포트폴리오를 구축하는 형태의 경영 스타일을 가진다. 초미세의 디테일보다는 비전의 광대함으로 승부한다."

 

6. 플랫폼 레볼루션. 마셜 밴 앨스타인, 상지트 폴 초더리, 제프리 파커. 부키

"플랫폼의 가치와 위력부터 플랫폼의 디자인가이드, 수익, 거버넌스, 전략과 규제까지 전체적인 부분을 다양한 사례와 함께 이론적으로도 잘 집대성해 정리를 하고 있다. 개인적으로는 생존을 위해 또는 막연하게 행했던 지난 시간들 우리 플랫폼의 의사결정, 모습이 이론적 관점에서는 어떤 의미가 있었던 것인지 돌아보게 되어 굉장히 재미있었다." 

 

7. 성과관리 4.0. 에릭 모슬리. 나남

가만히 두어도 성과를 내는 20%의 우수 인재와 10%의 어떤 것을 해도 몰입할 수 없는 구성원 사이에 존재하는 70% 일반 직원들의 중요성을 강조하고 이들의 성과관리가 핵심이라는 점을 강조하고 있다는 점도 의미 있다. 인사 담당자가 아니라도 성과관리에 관심이 많은 조직장에게도 도움이 될 책이다. 

 

8. 하이아웃풋매니지먼트. 앤드루S 그로브. 청림출판

이 책은 부서의 성과= 관리자의 성과, 관리자의 결과물= 그가 관리하는 조직의 결과물 + 그가 영향을 미치는 조직의 결과물이라는 누구나가 다 아는 뻔한 명제에서 시작한다. 그 명제 안에서 프로세스를 논리적으로 정의하고 어느 지점이 중요하고 그 지점에서 관리자가 취할 중요 포인트들을 세심하게 집어낸다. 다시 말하면 기본에 대한 치밀한 분석과 고민, 그를 통해 도출된 최대 성과를 위한 원칙과 행동이 전부다.

 

9. 90년생이 온다. 임홍택. 웨일북스 

"시장과 모든 조직은 정치, 사회, 경제 모든 분야에서 완전무결한 정직이 요구되어먀 하며 당연히 혈연, 지연, 학연은 일종의 적폐다. 계획보다는 실행이 그리고 형식보다는 본연의 가치가 중시되어야 한다. 무엇보다 진실된 것. 즉 인간에 대한 인사이트에 기반해서 사람들이 진정으로 관심을 갖는 곳에 집중해야 한다."

 

10. 당신은 뇌를 고칠 수 있다. 톰 오브라이언. 브론스테인

건강에 대한 기존의 생각을 송두리째 바꾸어 버린 책. 홈런을 치려고 하지 말고 작은 안타를 소소하게 쳐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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탑건-매버릭

2019. 12. 28. 19:29 from 카테고리 없음

 

 

The end is inevitable, Maverick. Your kind is headed for extinction.

 Maybe so, sir. But not today.

 

캬~ 대사 봐라.

진짜 아재들 다 불러서 갈거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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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0년생이 온다.

2019. 12. 25. 23:24 from Book

 

"90년생이 온다" 올해 크게 화재가 된 책 중 하나다. 시장에서는 90년생, 밀레니얼 세대가 소비력을 가진 중요한 고객층으로 부상했고, 조직에서는 기존 세대와는 가치관, 특성이 다른 이들이 동료가 됨에 따라 전통적으로 갖고 있던 공식적, 비공식적 룰과 충돌하는 상황에서 시의적절하게 이를 분석한 책이었기 때문일 것이다. 

 

책을 읽기 전에는 적게는 13년 많게는 23년 차이가 나는 이들이 나와 어떻게 다를까? 하는 호기심에서 출발했지만 책을 읽고 나니 이것은 90년생이 기존 세대 대비 싹수가 없고 허약해서 발생하는 문제가 아니라 세상이 아직도 구시대적인 가치관에 발목이 잡혀 진화하지 못해 발생하는 현상에 가까웠다. 이들은 지극히 정의롭고 정직하며 다른 무엇보다 실리를 추구한다. 하지만 이들이 마주하는 세상은 여전히 드러나지 않는 윗세대들만의 암묵지로 그들을 정의하고 기존의 논리에 순응하고 따르기를 기대한다. 시장을 공략하는 기업들의 의사결정자와 조직의 권력을 장악한 우리 세대들은 그래서 그들을 이해하기 힘들어 별종처럼 다루니 모든 것이 어색하고 힘들다. 

 

"시장과 모든 조직은 정치, 사회, 경제 모든 분야에서 완전무결한 정직이 요구되어먀 하며 당연히 혈연, 지연, 학연은 일종의 적폐다. 계획보다는 실행이 그리고 형식보다는 본연의 가치가 중시되어야 한다. 무엇보다 진실된 것. 즉 인간에 대한 인사이트에 기반해서 사람들이 진정으로 관심을 갖는 곳에 집중해야 한다." 

 

책의 인상 깊었던 메시지들을 짧게 정리해 봤는데 과연 이것이 90년대 생들만이 느끼는 문제의식일까? 누구나가 알고 문제라고 생각하지만 우리 세대가 당연한 현실로 인정해 버리고 포기한 것은 아닌가? 이를 두고 90년생이 조직을 가볍게 여기고 전통을 중시하지 않고 난관 앞에서 쉬이 포기하는 허약한 세대라서 그렇다는 이야기는 차마 없을 같다. 책은 가볍고 재미있는 90년생에 대한 소개서이지만 어찌보면 전혀 진보하지 못한 우리 사회의 내밀한 속사정을 예리하게 집어낸 책에 가까운지 모르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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