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케팅리서처로 일할 때는 몰랐는데 클라이언트가 되어 프로젝트로 인해서 마케팅리서치 회사들을 컨택하다 보니 컨택 자체가 너무 힘든 경우가 많은 듯 하다. 해당 리서치 회사에 지인이 있는 경우는 모르겠지만 그렇지 않은 경우 검색을 통해 회사의 홈페이지나 전화번호를 얻게 되는데 이 경우 부터 컨택이 쉽지 않다.

1. 네이버검색에서 검색되지 않은 경우
물론 검색엔진이 네이버만 있는 것은 아니지만 유저의 70% 이상이 네이버를 사용하고 있기 때문에 당연히 네이버에서 검색되는 것이 중요하다. 하지만 네이버에서 검색되지 않은 경우가 많다. 검색엔진에서 검색되지 않으면 도대체 어디에서 회사 정보를 얻는단 말인가?

아! 물론 다른 검색엔지 마케팅여론조사 협회 등등을 찾아보면 되지만 우리의 클라이언트들은 그렇게 시간이 많지 않다.

2. 전화 연결 후
전화 연결 후 상대방의 목적을 적극적으로 확인하는 경우도 드물고 목적을 이야기해도 잘 이해하지 못하는 경우가 많다. 이것은 대부분 리서치 업무를 잘 아는 연구원 급의 인원이 아닌 다른 인원이 전화를 받는 경우다. 그렇기 때문에 실질적인 답을 줄 수 있는 연구원까지 접촉하는데 꽤 긴 시간 소요된다. 연구원이 전화를 받는 것이 불가능하다면 다음의 사항들이 확인되어야 한다.

1. 목적: 견적요청인지, 제안서 요청인지, 회사소개서 요청 인지에 따른 목적 확인
2. 업종 확인: 요청한 대상이 어떤 업종인지
3. 업종과 목적에 따른 담당자 연결

대부분의 리서치 회사들이 업종별, 회사별로 팀을 구분하고 있기 때문에 이 정도 확인사항 만으로도 원활한 안내가 이루어질 수 있다.

3. 문의내용 확인 후
문의내용 전달 후 클라이언트가 일일이 메일을 확인할 수는 없다. 따라서 문의한 클라이언트의 연락처를 확인 해 메일이 도착하지 않는다거나 할 경우 즉각적으로 확인할 필요가 있다. 클라이언트가 메일의 형태로 내용을 전달할 경우 메일을 수신한 후 잘 수신했다는 컨펌메일을 보내는 것도 클라이언트를 편하게 한다.


이상의 상황은 딱히 정리할 필요도 없고 기본적인 사항이다. 문제는 이 기본적인 사항이 잘 지켜지지 않고 있다는 점이다. 마케팅리서처로 일할 때 나 또한 그랬다. 아주 작은 차이지만 해당 회사의 체계적인 일처리를 엿볼 수 있는 부분인 것 같다.
Posted by honeybadger 트랙백 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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