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fter Covid 19

2020. 4. 4. 18:34 from Life note

총, 균, 쇠 중 균이 전 세계를 통째로 변화시키고 있는 요즘이다. 개인, 사회, 국가는 물론이고 정치, 사회, 경제 영역까지 경계 없이 모든 것이 변화되고 있다. 개인적으로 가장 아이러니한 포인트는 수준의 차이는 있지만 국가는 강력한 사회 통제를 하고 있지만 (이동과 출입의 통제부터 사회적 거리두기까지) 이 통제를 통해서 개인은 오히려 사회, 직장, 학교 등 과거 물리적 구속력을 가지는 대상에서 분리되어 실질적으로는 매우 개인적인 삶과 시간을 보내고 있다는 점이다. 통제가 오히려 개인적 자유를 극대화했다고 할까?(물론 이것이 고통스러운 시간이기는 하다.) 그런데 이 시간이 길어지면서 개인들은 새로운 교훈들을 발견하고 학습하고 있다. 사소한 일상들이 얼마나 소중한지 부터 물리적으로 한 곳에 모여서 공동의 목표에 부합하는 행위를 한다는 것이 생각보다 효율적이지 않다는 것까지...  

 

중국은 거의 독재와도 같은 모든 영역에 대한 통제로, 한국은 거의 무한대에 가까운 투명한 정보 공개로 이 위기를 극복할 것 같다. 위기 대응 관점에서 아마도(?) best practice로 보이는 극단적인 두 케이스를 보면서 국가와 개인 각각이 더 본받아야 하는 쪽의 선택은 어쩌면 다르지 않을까? 

 

이 시간이 지나고 나면 국가는 관성에 의해 통제력을 더 강화하고자 하겠지만 개인은 더 많은 자유에 대한 요구, 기존 질서에 대한 배격이 더 커질지 모르겠다. 당장 눈 앞에 닥친 이 위기를 잘 이겨내는 것이 정말 중요하겠지만 before covid 19 다음의 세상은 근본적으로 통제와 자유에 대한 좀 더 본원적인 충돌이 이곳저곳에서 발생하지 않을까 싶다. 

 

덧, 우리가 선진국이라 경외해 마지 않던 미국, 일본, 유렵의 국가들이 썩을 대로 썩은 사고와 체계가 철저하게 드러나 정치와 선거가 얼마나 중요한지? 뼈저리게 깨닫게 될 것이다. 

 

 

세계 석학 12명의 코로나 팬데믹 이후 세계 전망 - 중국 중심의 세계화 가능성 | 꿈꾸는섬

세계 석학 12명의 코로나 팬데믹 이후 세계가 어느 방향으로 전개될지에 대한 전망입니다. 코로나 팬데믹 이후 세계는 덜 개방적이고, 덜 부유하고, 덜 자유로운 곳으로 변할 수 있고, 미국이 주도하는 세계화는 중국이 주도하는 세계화로 변화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습니다. How the World Will Look After the Coronavirus Pandemic 덜 개방적인 폐쇄가 더 강화효율보다는 안정성 강조로, 덜 수익이 나는(더 낮은 이익 그러나 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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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honeybadger 트랙백 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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