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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2006.08.03 프랑스가 지단 영웅 만들기 나선 이유는?
  2. 2006.08.02 아돌프 히틀러
  3. 2006.08.02 갑 vs 을
프랑스가 지단 영웅 만들기 나선 이유는?

미치지 않고서야 확실히 지난 월드컵에서 지단의 플레이는 이해가 안된다. 하지만 그가 들었다는 욕-어머니와 가족에 대한 욕-을 생각하면 그럴수독 있을 것 같다는 생각을 한다. "아주 개인적인 자존심"이냐 "국익"이냐의 기로에서 지단은 "개인적인 자존심"을 지키는 것을 택했고 어찌되었든 프랑스에서 도리어 환영받고 있다. "자기 새끼 껴 안기" 인지도 모르지만 지단을 보면서 솔직히 어떤 선택이 맞는 것인지 헷갈리긴 한다. 아주 이상적으로야 일단 참고 게임이 끝난 후 시비를 가리자고 할 수 있겠지만 그 순간까지 지단은 얼마나 마음이 쓰리겠는가? 그리고 내가 그 입장에 처했다면?
"절대 멀쩡하게 걸어서 그라운드 밖으로 나가지는 못 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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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돌프 히틀러

2006.08.02 23:45 from Life not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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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돌프 히틀러의 2장의 사진...
화가였고 심약한 그가 역사상 가장 큰 전쟁의 주인공이었다는 점도 꽤 이채롭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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갑 vs 을

2006.08.02 00:21 from Life note
통상적으로 사용되는 "갑"과"을"의 의미는 계약서 상에서 기인한다. 거래의 대상이 되는 재화를 구매하는 쪽을 "갑"이라고 하며 공급하는 쪽을 "을"이라고 한다. 계약서 상으로만 본다면 재화의 품질(Quality)이 관건이지 기타의 것은 그다지 중요하지 않은 것이 상식이다. 하지만 대체로 "갑"과 "을"의 관계에서 거래의 대상이 되는 재화의 품질 이상의 것들이 더 중요하게 치부되기도 한다. 더불어 "갑"은 거래대상 이상의 것을 "을"에게 아주 당당하게 요구하기도 한다. 또한 미래의 기대되는 계약에 있어서도 거래대상 이외의 요소나 상황이 더 큰 힘을 발휘하기도 한다. 물론 모든 비즈니스가 항상 이상적인 원칙으로만 작용할 수는 없다는 것을 안다. 하지만 가끔 지식을 파는 일을 하는 입장에서 나의 지적수준의 우위보다 내가 더 사람이 좋아야 하는 것은 아닐까? 하는 생각들 하게 되기도 한다.

누구보다 사람을 만나고 네트워크를 구축하고 서로간의 역량을 교환하는 것을 즐기지만 내 자신이 상대에게 막연한 바램을 갖고 있을 때 만난다는 것 자체가 부담이 되기도 한다.

결국 고민의 출발은 그 모든 것을 극복하지 못하는 미약한 나의 지적역량은 아닐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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