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10'에 해당되는 글 13건

  1. 2018.10.31 공급과 수요
  2. 2018.10.31 here I stand for you
  3. 2018.10.26 일꾼

공급과 수요

2018.10.31 01:36 from Life note

https://www.apple.com/kr/


지난 번 아이폰 가격도 그렇지만 신규 출시 되는 아이패드 프로, 맥북 에어, 맥 미니 다 기존 대비 20~30 만원은 더 비싸게 책정된 것 같다. 새삼 로열티 높은 광팬을 보유한 메가브랜드의 힘을 느끼는 것은 개뿔... 해도 너무 하네. 아마 시작은 아이폰 X으로 보여지는데 그 가격으로 최고실적을 거두었다. 재미 있는 것은 고가의 정책으로 판매량이 줄어야 하는데 판매량도 거의 유지했다.  이 결과 앞에서 기존 가격 정책을 유지하는 것도 바보같은 짓이겠지. 이제 애플의 라인업을 년 단위로 리뉴얼 하기 위해서 5장은 우습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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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ere I stand for you

2018.10.31 00:47 from Life note

그러니까 97년도 겨울이었다. 96년 크리스마스에 노동법 날치기 통과라는 이슈로 매일 같이 종로 거리에서 가두투쟁을 하던 그 즈음. 매일 최루탄 맞고 붙어 다니다 보니 지금의 와이프와 묘한 무엇이 생겨났고, 아! 요즘에는 이걸 썸이라고 하지. 춥고 힘들고 시위도 거칠어서 나가기 싫은 날도 있었지만 와이프가 걱정되어 그럴 수 없었다. 글로 쓰니 창피하네. 하여간 그랬다. 


그리고 둘의 공통적인 관심사가 바로 마왕이었다. 와이프님은 집에 해철이형이랑 찍은 사진도 있더라. HOT나 젝키가 아니라 해철이형을 애정했다는 점도 꽤 마음에 들었다. 그 즈음에 해철이형은 마왕까지는 아니고 치기어린 청년에서 다소 거칠어져 갔던 형이라고 할까? 음악도 너무 메탈로 가고 난해해져 조금은 이전 그의 음악이 조금은 그리웠던 것 같다. 그런 와중에 97년 2월에 발매된 곡이 바로 here i stand for you 였다. 이 소름끼치도록 오그라드는 노래를 진지 100%로 불러내다니... 발매되던 날 바로 앨범을 사고 CD 플레이어를 스피커에 연결해 틀고 전화기로 당시 여자친구 였던 와이프님에게 전곡을 들려줬다. 그걸 들려주는 나도, 듣고 있던 와이프님도... 여튼 그때 우리는 그랬다. 


지난 토요일은 해철이형이 떠난지 4주기가 되던 날이었다. 캠핑을 가서 이 곡을 듣고 같이 그를 이야기 하니 우리의 시작도 그리고 그도 참 그립더라. 


https://youtu.be/xdBXn_Hi51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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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꾼

2018.10.26 01:20 from Life note

소에게 무엇을 먹일까 하는 토론으로 세월을 보내다 소를 굶겨죽였습니다. 

백의 이론보다

천의 웅변보다

만의 회의보다

풀 한짐 베어다가 쇠죽 쑤어준 사람 누구입니까? 

그 사람이 바로 일꾼입니다. 


-도산 안창호- 


인생도, 일도, 가족도, 친구도 고민과 말보다는 조금 모자랄지 모르지만 지금 할 수 있는 행동만이 의미가 있다. 

하지만 말은 쉽고, 쉬이 드러나지만 행동은 어렵고 쉽게 드러나지 않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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