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09'에 해당되는 글 9건

  1. 2018.09.25 비범하기 위해서...
  2. 2018.09.24 추모의 방법
  3. 2018.09.23 기본에 관하여

비범하기 위해서...

2018.09.25 00:35 from Life note

"비범한 성취자들은 자신이 다르다거나 괴짜로 비친다고 해도 마음이 편하다. 평균적인 사람들과의 차이점이 이것이다. 다른 차원의 삶을 산다는 것은 다른 사람의 선택과 다르고 다른 사람이 걷는 길과 다른 길을 간다는 의미이다. '다른 것'은 처음에는 '이상한 것'으로 보일수 있음을 이해한다" 

- 앤디 앤드루스- 


" 만약 모든 사람을 행복하기를 원한다면 결코 리더가 되지 마라. 그냥 아이스크림이나 팔아라" 

-스티브 잡스- 


자주 가는 블로그에서 소개된 두 개의 글인데 어쩌면 갈등의 해결, 밸런스, 누군가의 소외 등을 꽤 중요하게 생각하는 개인적인 성향이 어쩌면 최고의 것을 만들어 내는 것에는 적합하지 않을 수도 있겠다는 생각이 든다.  그런데 난 함께 할 때 최고의 성과를 내는 사람보다 함께 할 때 정말 즐겁게 일 할 수 있는 사람이 되고 싶기는 하다. 장기적으로는 그것이 더 오래 더 나은 결과를 낼 수 있다고 믿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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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모의 방법

2018.09.24 00:20 from Life note

몇 년 전에 페이스북에도 쓰기는 했는데 엄마와 상의해서 제사를 지내지 않기로 했었다. 그 후에 과연 우리는 제사를 지내지 않게 되었을까? 결과적으로 빈도는 줄기는 했지만 그렇지는 않았다. 올해 추석도 제사를 지낼 예정이기도 하고... 


항상 상황은 이런데 명절 몇 주전이되면 엄마에게 전화가 온다. 주로 돌아가신 아버지이기는 한데 아버지를, 또는 할머니, 할아버지가  꿈속에서 찾아오셨는데 항상 그 행색이 초췌해서 마음이 쓰인다고 하신다. 그분들이 제사를 안 지내줄 것 같아서 미리 꿈을 통해 의지를 피력하시는 것이 아니라 괜히 엄마가 제사를 준비 안 하려니 마음이 불편해서 신경이 쓰여 그런 꿈을 꾸는 것이 더 맞을 것이다. 나는 제사가 돌아가신 분을 추모하는 유일한 방법이 아니라고 생각하고 실제 그 분들을 일상에서 더 많이 생각한다. 하지만 엄마에게는 제사가 의무와도 같은 추모의 방법인지도 모르겠다, 특히 아버지 에게는 더욱... 그래서 쉬이 지내지 말자고 이야기 하기도 힘들다. 논리의 극단과 감정의 극단이 부딪치는데 둘 다 틀리지 않은 느낌? 역시 이 주제는 매번 명절마다 쟁점이 되는데 명쾌한 결론이 나지 않는 이슈인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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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본에 관하여

2018.09.23 00:45 from Web Note



영화 리뷰 서비스로 성공한(?) 왓차는 얼마 전에 도서로 카테고리 확장을 했다. 형재 서비스/엡을 런칭하는 방식이 아니라 아예 왓차 서비스 안에 도서 카테고리를 추가했다. 그런데 난 이 방향(?)에 대해서 낙관하지 않는다. 그 이유는 단순한데 개인적인 경험으로 책 10개를 검색하면 3개가 검색 결과에 없다. 리뷰의 대상이 검색되지 않는 리뷰 서비스라... 기본이 되지 않았다. 그렇다고 내가 검색하는 책이 무슨 원서나 희귀본도 아니다.  경쟁 서비스에는 100% 다 검색되는 도서다. 아마 신규 발행된 서적 DB의 업데이트가 매우 느리거나 무엇인가 구멍이 있는 것으로 유추된다. 안을 보면 아마 타당한 이유가 존재할 것이다. 결국 DB의 문제 일테데 직접 구축하는데 리소스가 부족하거나, 제휴 DB의 퀄리티나 업데이트 속도가 늦는 것이겠지. 그럼에도 기본, 코어의 문제가 런칭한지 꽤 되었는데 해결되지 않는 것은 현재 이 서비스, 회사의 상태를 부정적으로 평가하게 된다. 


영화 리뷰 만으로는 성장에 한계가 있으니 도서로 카테고리 확장을 한 것일 테고 (실제 영화가 메이저 문화로 보이지만 실제 돈이 되는 곳은 극장산업이 유일하다.) 도서 라이브러리, 리뷰 서비스에 대한 니즈도 분명 존재한다. 개인적으로 너무 바라는 서비스이기도 하다.(유료 앱도 써보고 있지만 정말 맘에 드는 서비스가 없다.) 그래서 적절한 확장임에는 동의하지만 왓차안에 영화와 같은 계위로 넣은 것은 좋은 판단은 아니라고 본다. 전체적인 UX나 UI도 너무 복잡해졌고(최근 개편된 다지인도 정말 별로다.) 기존 왓차에서 영화 정보, 리뷰를 소비하던 이용자들이 가장 바라는 기능이 도서 리뷰인가? 도서리뷰를 하고 싶은 이들이 영화정보를 같이 보고 싶은가? 확장은 하되  느슨한 연결을 하는 것이 더 좋지 않았나 생각된다. 


물론 그럼에도 정말 서비스가 좋고 빠른 개선을 한다면 모르겠지만 아직 기본도 해결하지 못하고 있는 모습을 보며 애정만큼 안타까움도 크다. (450만 DB를 확보했다고 하는데 왜 내가 찾는 책은 없는 것일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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