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09'에 해당되는 글 9건

  1. 2018.09.30 에어팟 2세대
  2. 2018.09.30 아마존 스카우트
  3. 2018.09.29 내 소득을 결정하는 가장 중요한 요소

에어팟 2세대

2018.09.30 23:38 from faverites

추석 즈음부터 게릴라성 에어팟 할인이나 특정 상품에 에어팟을 넣어서 진행하는 콜라보 프로모션, 이벤트 경품으로 에어팟이 이상하게 많이 보인다.  2세대 출시 전 B2B 영역에서 먼저 재고 떨어내기 일까? 하지만 요즘 루머는 거의 기정사실이 되는데 아직 조용하고, 대부분 내년 출시를 예측하고 있기는 하다. 


에어팟은 정말 가성비가 뛰어난 이어폰이고 아이폰과 연결하면 그 편의성은 실로 막강함에도 아직 갖고 있지 않은 이유는 아재 비주얼로는 소화가 쉽지가 않기 때문이다. 그래서 선택한 BeatsX는 다 좋은데 커널형이라 그 특유의 밀폐감을 참기 힘든 나로서는 점점 사용성이 떨어지고 있다. 유선 시절에 사용하던 B&O A8이 개인적으로는 최고였다. 최근에 A8을 무선으로 해석한 이어셋이 새롭게 출시를 했지만 가격이 너무 높고 안경을 쓰는 입장에서 그 고유한 간지 디자인이 불편한 것도 사실이라...


결국 최선은 에어팟이기는 한데 말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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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마존 스카우트

2018.09.30 02:14 from Web Note

아마존이 새로 선보이는 인공지능 쇼핑 도우미 스카우트 


좀 살펴봤는데 좋아요/싫어요에 따라 상품의 형태가 유사한 상품들을 추려주는 정도이고 이런 특성으로 인해 상품 카테고리인 가구, 홈데코 상품들만 한정해서 제공하고 있다.  그런데 블로그에서도 언급한 것처럼 구매할 상품이 명확하다면 (특정 브랜드의 구체적인 상품, 구체적인 스펙으로 필터링이 가능한 상품) 문제가 없겠으나 요구하는 상품이 특정되기 힘든 정성적인 요구 (어떤 스타일? 어떤 모양? 등)들 충족시켜야 하는 경우라면 탐색이 정말 어렵고, 많은 경우 구매하고 나니 맘에 드는 상품을 발견하는 경우가 많다. 그런 관점에서 의미 있는 시도라고 볼 수 있겠으나 지금 수준은 형태의 유사성 정도만 판단하고 있는 것 같기는 하다. 


개인화된 추천이라는 주제는 정말 아주 오래된 주제인데 아직까지 아마존의 "이 책을 구매한 사람이 구매한 다른 책"을 넘어서는 추천을 넘어서는 것을 본 기억이 없다. 넷플릭스 같은 경우도 추천을 잘한다고 하는데 영화의 장르나 소재, 배우, 감독 등을 자잘하게 쪼개면 꽤 요소가 많기 때문에 난이도는 다른 영역 대비 낮으니 좋은 사례라고 보기는 힘들다. 결국 추천은 내 친구를 이해하는 것과 같이 이용자 개인에 대한 이해일 텐데 이를 위해서는 이용자에 대한 가능한 많은 정보의 확보, 이 정보를 통한 해당 이용자의 이해/정의, 그 이해/정의에 기반한 다양한 상품에 대한 판단이 필요할 텐데 각 영역 각각도 참 어려운 주제이고 전체 과정이 어느 하나라도 빠지면 정합성이 낮으니 극악의 난이도라고 할 수 있다. 아! 여기에 텍스트, 음성이라는 수단을 통한 의도의 이해까지... (솔직히 AI 담당하시는 분들이 해결해 주시길 기대하고 있는 상황...) 


새삼 마케팅리서치 하던 시절에 몇 개의 세그멘테이션으로 고객을 모두 이해해보려고 했던 시도들이 요즘에는 참 나이브했구나 하는 생각을 한다. 물론 그마저도 안하는 것보다는 낫고(당시에는 최첨단) 그 세그멘테이션의 과정에서 얻게 되는 다양한 인사이트들이 더 중요했던 것 같다. 그 인사이트들 중에서 몇 가지는 아주 간단하면서도 명확하게 고객에게 제공하면 좋은 것들이 있는데 이것은 거창하게 세그먼트별 전략을 세우고 그 전략에 기반해 다양한 실행 기재들을 만드는 것이 아니라  "이 책을 구매한 사람이 구매한 다른 책" 처럼 아주 간단하면서도 빠르게 할 수 있고 효과도 명확한 것들이다. 


아직은 거창하고 복잡한 추천이 아니라 지금 우리가 가진 것들 중에서 명확하면서도 빠르게 제공 가능한 것들을 우선 찾아보는 것이 중요한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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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소득을 결정하는 가장 중요한 요소 


직장인의 양대 재테크 수단이라고 할 수 있는 부동산과 주식에 대해서 많이 이야기하지만 난 솔직히 크게 관심이 없다. 그래서 당연하게도 월급 이외에 다른 형태로 재산의 증대를 이뤄본 적이 없다. 주식으로 꽤 큰돈을 번 가족도 있고, 5억 짜리 부동산을 30억짜리로 만든 친구도 있다. 솔직히 부럽기도 하고 그쪽으로 관심을 쏟았어야 싶기도 하다. 하지만 저 글에서도 언급한 것 처럼 그쪽으로는 관심이 1도 가지 않기도 했고,, 멀티플레이가 안되는 성향을 갖고 있는지라 지금의 상황이 당연한 귀결일 것이다. 만약 관심이 그쪽 이었다면  아마 일과 가족 모두에게 집중을 못했을 것이다. 


직장인 수준의 월급 이상으로 고정 수익을 얻는 사람이 전체 주식투자자의 5%라고 하는데 전업투자자가 10%라고 한다. 그렇기에 사이드로 주식을 하면서 그런 수익을 얻을 리 만무하고(물론 예외 케이스도 많지만 나는 아닐 것이고 ) 부동산이야 자신이 사는 집이 아니고 매매를 지속적으로 할 수 있는 별도의 대상이 있어야 하겠으나 그렇지도 않고 (물론 대안이 있으나 그 정도의 노력과 시간을 쏟을 생각도 없고) 재인이 형이 나쁜 짓이라고 하니 더욱 내 길은 아니다. 


결국 돈 버는데 제일 영향을 크게 미치는 것이 관심사라고 하니 지금 하고 있는 일이 가장 큰돈 버는 수단이라고 보는 것이 현명할 것이다. 적어도 나에게는 그렇다. 재테크 뭐하냐? 는 주변 질문에 대한 빈약한 답이기도 하고 마흔 넘어가니 슬슬 올라오는 불안감에 대한 위안이기도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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