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료

2018.11.24 00:17 from Life note

우리는 어쩌면 예의와 존중이라는 미명 뒤에서 지극히 개인주의적인 삶을 살아가는 것은 아닌지 모르겠다. 분명 공동의 전략을 위해 개별적인 전술을 취하고 있지만 이를 잊고 자신의 전술적 완성도에만 몰입하고 있는 것은 아닐까? 꼰대와 반말도 사라졌지만 관심과 우정도 남아있지 않다. 온통 taker인 시대에 살다 보니 giver가 되기를 바보 같아 포기하고, 실제로는 동류인 giver를 taker로 치부하기도 하고... 그래서 오늘은 좀 미안한 하루였다. 

Posted by honeybadger 트랙백 0 :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