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라인 신선식품 쇼핑

2018.10.22 00:01 from Web Note

월마트가 온라인 식품 시장에서 아마존에 승리할 수 있는 이유 


기존 오프라인 강자들은 온라인의 새롭고 강력한 경쟁자의 출현에 1/3은 무시하고, 1/3은 온라인에 대한 특별한 고민 없이 온라인에 진출했고, 1/3은 오프라인의 강점을 더 강화했다. 하지만  솔직히 그 결과들이 썩 좋지는 않았다. 그런데 월마트의 주문 후 매장 픽업 방식은 온라인 경쟁사의 약점을 공략하면서 자사의 강점을 부각한다는 점에서, 또 익숙하고 쉽다는 점에서 꽤 유효한 전략으로 보인다. 마트, 백화점, 쇼핑몰 등이 복합화되어 있는 한국 같은 경우에는 더 효과가 크지 않을까 싶기도 하다. 백화점에서 쇼핑하고 생필품은 힘들게 또 쇼핑하지 않고 그냥 픽업하고 싶은 니즈는 분명 존재한다. (쇼핑한 물건 들도 또 카트 빼고 쇼핑하고 다시 차에 싣고 카트 넣고... 생각만 해도 힘드네.) 


하지만 이 또한 파괴적이지는 못한 단기간 대응책에 불가한 것은 아닐까? 어차피 매우 빠른 속도로 신선식품도 온라인 쇼핑으로 넘어갈 테니까. 아니면 그 속도가 생각보다 더디거나 직접 보고 만져보는 쇼핑의 즐거움, 가치는 여전히 미래에도 유효하지는 않을까? 아마존도 무인점포라는 컨셉으로 오히려 오프라인 확장을 주요하게 고려하고 있으니 말이다. 아니면 각자의 영역에서 더 이상 확장의 여지가 없으니 어쩔 수 없이 경쟁자의 영역을 공략할 수밖에 없는 것일지도... 왠지 이 가설이 좀 더 맞아 보이기는 한다. 

Posted by honeybadger 트랙백 0 :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