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제 에어비앤비는 단순한 숙박 중개 서비스가 아니라 여행을 통합적으로 관리할 수 있는 서비스가 되었다. 이를 위해서 내어놓은 2개의 새로운 기능 트립장소... 트립은 현지, 특정 지역에서 다양한 전문가들이 제공하는 다양한 형태의 체험 프로그램이라고 할 수 있다. 사이클을 타고 도심을 여행하거나, 초밥 장인에게 초밥을 배우거나, 서핑을 배우거나 등등 실로 특색있고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이 존재한다. 

장소는 인사이더라고 하는 특정 지역의 전문가들이 추천하는 플레이스들을 의미한다. 그 지역의 핫플레이스는 그 지역의 사람들이 잘 아니까... 




결국 특정 장소+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숙소를 합치면 하나의 여행계획이 생겨나는 것이고 그 모든 것을 에어비앤비 안에서 결정하고 예약하고 결제할 수 있다. 물론 에어비앤비 숙소가 그랬던 것처럼, 트립과 장소의 전문가들은 바로 그 지역에 있는 사람들이 전문가가 되고 인사이더가 된다. 초기 성공한 동일한 개념의 영역 확장이면서 확장된 영역을 다른 영역과 유기적으로 통합하는 전략... 꽤 나이스하다. 



그렇지만 이 각각의 개념이 새로운 것은 아니다. 다 있던 개념이고 동일한 서비스도 많다. 더불어 세계의 모든 지역을 커버할 정도로 전문가, 인사이더가 많을까? 그들이 얼마나 매력적인 트립을 만들어내고 장소를 추천할까? 하지만 그것이 에어비앤비안에서 존재하고 숙소와 통합된다는 점이 중요한 포인트이다. 각각은 매력 없지만 통합될 때는 큰 가치를 갖게 되지 않을까? 구글 여행 서비스 보다는 훨씬 가능성이 높아 보인다. 


그리고 디자인과 UX. 에이비앤비는 디자인과 UX 측면에서도 굉장히 혁신적인 시도들을 많이 한다. 그래서 때로는 매우 아리송한 경우도 있지만 개인적인 취향은 매우 만족스럽다. 이번에 특히 마음에 들었던 것은 트립의 짧은 동영상 클립 등의 순차 또는 스와이핑 재생. 직접 제작해준 것으로 보이는데 이 감각적인 짧은 몇 개의 동영상 클립이 돌아가니 너무 매력적으로 보인다. (특히 모바일에서) 



언제 날 잡아서 잘 뜯어봐야 할 것 같다. 

Posted by honeybadger 트랙백 0 :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