암표

2018.12.12 00:38 from Web Note

공연 티켓이나 스포츠 입장권을 온라인상으로 판매하는 행위, 처벌할 수 있을까? 


이 문제가 발생하는 근본적인 원인은 예매=티켓을 발송 받는 권한, 티켓=공연을 볼 수 있는 권한으로 이원화되어 있기 때문일 것이다. 예매=공연을 볼 수 있는 권한으로 일원화하고 양도, 선물하기도 시스템에서 지원해준다면 거의 대부분 막을 수 있고 설령 일부 뚫린다고 해도 노력만큼의 수익이 작기 때문에 근절될 수 있으리라 본다. 그럼에도 여전히 이 영역에서 큰 개선이 없는 것은 시스템의 복잡도만큼 ROI가 안 나오는 투자이고 어차피 판매자 입장에서는 매진되면 기분 좋게 잊어버리면  그만인데 이 경우는 매진이어도 후속 관리가 계속되어야 해  운영비용이 계속 발생하기 때문일 것이다. 더불어 공연 애호자의 물성을 가진 티켓에 대한 선호와 익숙함도 고려하지 않을 수 없는 요인일 것이다. 그런데 이 경험도 꽤 재미난 요소들도 디지털, 온라인으로 가져올 수 있을 것이라 본다. 티켓이 검표로서의 기능을 제외하고 기억과 추억의 수단이라면 입장하면서 또는 관람 후 제공해 줄 수도 있고...  

거의 20년 전에 여자친구와 가기위해 압구정 어느 카페에서 만나서 샀던 (좋은 분이라 거의 원가에 주셨다.) 승환이형 콘서트 티켓 시절과 달라진 것이 거의 없다. 이쪽도 조금 다른 경험으로 혁신해 볼 수 있으리라 본다.

Posted by honeybadger 트랙백 0 : 댓글 0